대우중·대우통신, 대우출신 신임 대표이사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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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중공업과 대우통신의 신임 대표이사가 대우출신 내부 임원의 승진 및 교체를 통해 선정됐다.

채권단은 7일 오후 은행회관에서 ㈜대우.대우통신.대우자동차. 대우중공업. 경남기업 등 5개사에 대한 경영진추천위원회를 열고 대우통신과 대우중공업의 신임 대표이사를 뽑았다.

조선.기계회사로 분할될 대우중공업 대표이사는 조선부문에 신영균(55)현 조선해양부문 사장이 유임됐고 기계부문은 양재신(57) 전 대우자동차 사장이 추천됐다.

대우통신 대표이사는 이정태(52) 현 부사장이 내부 승진했다.

한편 채권단은 이날 대우자동차 대표이사도 추천할 예정이었으나 합의를 얻지 못하고 추천을 추후로 미뤘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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