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멀티미디어 대학 오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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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세종대는 최근 하나로통신과 업무 제휴를 맺고 멀티미디어 동영상기반의 사이버 교육센터를 내달 20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이버교육센터는 이들 5개 대학 교수진이 사이버 교육강좌를 위한 컨텐츠를 제작, 운영하고 하나로통신은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등 인프라를 지원하게 된다.

현재 운영중인 20여개 사이버대학이 대부분 텍스트 위주로 되어 있는 반면 이번 사이버 교육센터는 음성과 텍스트는 물론 동영상까지 지원하는 실시간 멀티미디어 온라인 서비스로 운영된다.

이들 대학은 사이버 교육센터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각 대학 여건에 따라 대학원 관련학과 진학시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학점을 인정하고 대학도서관 출입증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 `열린 교육, 평생학습''이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국내 대학은 물론 해외 대학과도 연계해 글로벌 온라인 대학교육시스템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수강신청 및 강의문의는 사이버교육센터(http://campus.hanaro.com)나 해당대학 사이트를 통해 접수시키면 된다.

신청접수 기간은 12월2일부터 10일까지.

문의 : 사이버교육센터 사무국 (02) 6266-4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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