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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하기 쉬운 터치식 모니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폴크스바겐 페이톤


페이톤은 폴크스바겐의 최고급 세단이다. 2002년 데뷔했다. 독일 드레스덴의 페이톤 공장은 투명한 유리로 에워싸 안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흰 가운을 입은 직원이 원목으로 된 공장에서 차량을 꼼꼼하게 조립한다. 명품 공장에서 만든 명품차인 셈이다.

대중적인 차를 만들던 폴크스바겐이 페이톤을 개발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메르세데스-벤츠가 소형차인 A클라스를 내놔 영역을 침범한 데 크게 자극받았다. 브랜드 이미지를 격상시킬 필요성을 느꼈다. 게다가 한 지붕 식구인 아우디 A8은 BMW 7시리즈와 겨루기엔 제격이지만, 스포티한 이미지가 강해 벤츠 S클라스의 맞수로는 여의치 않았다. 그래서 페이톤이 탄생했다.

지난해 페이톤은 데뷔 8년 만에 신형으로 거듭났다.

‘신형’의 모습은 외관보다 실내에서 찾는 게 더 빠르다. 모니터가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바뀌어 조작성이 개선됐다. 한글 내비게이션도 띄웠다. 시트는 18가지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고, 실내 온도는 각 좌석별로 설정할 수 있다. 롱 휠베이스 모델은 리무진 부럽지 않은 넓은 뒷좌석 공간을 갖췄다.

자동 6단 변속기가 장착됐으며 네바퀴에 모두에 동력을 전하는 구동방식이다. 가격은 V6 3.0 TDI가 9130만원, 4.2 노멀 휠베이스가 1억2280만원, 4.2 롱 휠베이스가 1억3790만원.

김기범 중앙SUNDAY 객원기자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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