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이싱] 'F3 코리아 그랑프리' 창원서 개막

중앙일보

입력

국내서 처음 열리는 'F3 코리아 그랑프리' 가 26일 창원시 특설 도로경기장에서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사흘간 열전에 들어갔다.

경남도.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18개국 1백여명의 드라이버들이 참가했다.

첫날 연습주행에는 1백여대의 레이싱 카들이 '굉음을 내며 '시속 2백50㎞로 질주했다. F3는 배기량 2천㏄급의 레이스를 말한다.

27일 예선전에서는 레이싱카마다 5랩(랩은 서클 한바퀴)을 전력 주행하며 예선기록이 좋을수록 28일 결승전에서 앞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결승전은 25랩을 주행한다.

F3는 F1(3천㏄.12기통 이하)에 들어가기 위한 1차관문으로 모나코.마카오.골드코스트 그랑프리가 유명하다. 그동안 마카오 그랑프리는 시즌 최종전으로 치러졌다. 그러나 올해는 마카오 대회 1주후 펼쳐지는 코리아그랑프리가 최종전이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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