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 합작, 물류 기업 설립

중앙일보

입력

독일의 운송기업과 스위스의 물류 기업이 합작한 물류 회사가 설립된다.

독일 운송 기업인 레샤코의 한국법인 레샤코 코리아(사장 스벤헴켄)와 스위스 종합 물류 업체인 에드워드 켈러의 한국 자회사 에드워드 켈러 코리아(사장 베리 마튼슨)는 최근 5억원씩 출자, 10억원의 자본금으로 레샤코-에드워드켈러 코리아를 설립, 영업을 시작했다고 레샤코 코리아가 18일 발표했다.

레샤코-에드워드 켈러 코리아는 물류 활동을 통합한 최신형 소프트웨어와 관리시스템, 창고 시설 등을 기반으로 수출입품의 물류 대행 및 전국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레샤코-에드워드켈러 코리아는 경기도 이천 소재 덕평 물류 센터를 활용해 네덜란드 다국적 화학업체인 악조노벨, 미국 플라스틱 주방용품사 러버메이드, 독일계 생활용품사인 니베아 등
의 물류 서비스를 맡고 있다.

레샤코-에드워드 코리아는 오는 24일 구체적인 사업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레샤코는 화학 제품의 물류 전문 회사인 'CWT'사와 조만간 싱가포르에 유사한 형태의 2호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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