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에 저렴한 SH 중대형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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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옥기자] 올해 강남구 세곡동 등 서울 공공택지에서 1700여가구가 이달 말부터 분양된다. 이 중 철거민 등에게 분양하는 특별공급분을 제외하면 541가구가 일반인 몫이다.

은평뉴타운 물량 공급이 거의 끝난 데다 뒤늦게 사업지로 편입된 택지에서 500여 가구가 이르면 2012년 말부터 나오면서 올해 일반인에게 돌아가는 물량이 확 줄었다.

이번 일반분양은 전부 전용 114㎡형으로 중대형이다.

양천구 신월동 신정3지구 1,2,3,5단지(192가구)와 송파구 마천동 마천지구 1~2단지(113가구), 강남구 세곡동 세곡지구 5단지(132가구) 등이다.

이들 단지들은 국민임대주택단지로 국민임대나 장기전세로는 분양됐었지만 일반분양분이 나오는 것은 처음이다.

▲ 공사 중인 세곡지구 아파트 단지.

신정천왕지구에서도 분양

분양가는 천왕지구 114㎡형이 4억5000만원선, 마천지구는 5억6000만원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강남권인 세곡지구와 우면2지구의 분양가는 6억~7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입지여건은 보금자리주택지구와도 가까운 세곡지구와 우면2지구가 가장 낫다.

서초구청에서 남서쪽으로 2㎞ 떨어져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과천~우면산 도시고속화도로, 강남순환도로 계획노선과 가깝다. 또 지구 북서쪽에 우면산 자연생태공원, 동쪽에 양재천이 자리 잡고 있다.

청약자격은 예치금액 1000만원 이상 청약예금 통장 가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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