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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소식] 비씨카드배 바둑 아마추어 초강세 外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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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비씨카드배 바둑 아마추어 초강세

제3회비씨카드배월드바둑챔피언십(총상금 8억3000만원, 우승상금 3억원) 본선 진출자 52명이 확정됐다. 한국은 통합예선에 207명이 출전해 윤준상 8단, 김지석 7단등 30명이 관문을 통과했고 53명의 정예가 나선 중국은 천야오예 9단 등 18명이 본선에 오르는 수확을 거뒀다. 아마추어 4명도 대망의 본선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13명 출전)과 대만(7명 출전)은 전원 탈락했다. 본선은 시드 10명과 주최 측 와일드카드(이창호 9단, 유창혁 9단) 2명을 포함해 64강전으로 29일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식은 같은 장소에서 28일 오후 5시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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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통합예선에서는 아마추어 기사들이 프로강자들을 잇따라 제압하며 점점 더 강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연구생 1조 김진휘는 예선 결승에서 중국의 막강한 신예로 랭킹 11위에 올라 있는 구링이 5단을 격파하는 기염을 토했고 전기 삼성화재배에서 32강에 들었던 민상연은 김영삼 9단을 꺾고 본선에 합류했다. 또 이호승은 서능욱 9단 을 제물로 삼아 꿈의 무대에 발을 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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