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LA 레이커스 전력분석1

중앙일보

입력

1.'98-'99 시즌

nba직장폐쇄의 영향으로 52경기밖에 치뤄지지 않은 지난 시즌에서 lakers팀은 시즌개막 후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평가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소속된 서부지구에서도 4위에 그쳤고, 플레이 오프에서도 1st round에선 Houston Rockets에겐 3승1패로 2nd round에 진출했으나 작년 시즌 우승팀 San Antonio Spurs에게 4연속 패배를 당하며 플레이 오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데니스 로드맨을 영입하고, 앨던 캠벨과 에디존스를 Charlotte Hornets팀의 슈팅가드 글렌 라이스 선수와 트레이드 시키며 1987~1988시즌 이후 우승에 도전했던 lakers는 결국 시즌 중 데니스 로드맨을 방출하고 결과적으로 트레이드도 실패라는 비난을 받았다.

더우기 지난 시즌 팀의 헤드코치였던 델 헤리스가 팀의 연속 패배에 사임을 하고 뒤이어 취임한 (assistant coach였던) 커트 램비스도 선수단 통솔과 경기에서의 전술부재로 그 능력에 한계를 나타냈다.

2. 1999~2000시즌 전망

오프시즌 동안 가장 먼저 변화를 준 부분은 코칭 스텝의 개편이었다.

먼저 팀의 헤드코치엔 전 Chicago Bulls팀의 필 잭슨을 영입했다. 그는 97~98시즌 우승후 팀을 떠나 고향인 몬타나주에서 있었는데, 다른 여러 nba팀들이 그를 데려오기위해 많은 움직임을 보였지만 (대표적으로 New York Knicks팀을 들 수 있다.) 결국 lakers팀이 그를 nba헤드 코치들 중 최고 연봉으로 그를 데려오게 됬다.

그리고 헤드코치를 보좌해줄 어시스턴트 코치진도 개편이 되었다. 오랫동안 lakers팀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일했던 빌 버티카와 래리 드류 (Detroit와 Kansas City Kings--현재 Sacramento Kings--LA Clippers , lakers팀에서 포인트 가드로 활동) 대신에 새로 부임한 필 잭슨의 유명한 `트라이 앵글 오팬스'를 창조한 전 Chicago Bulls팀의 텍스 윈터를 영입했고, 프랭크 햄블랜과 짐 클레이몬스 (전 Dallas Mavericks팀의 헤드코치 였다.)를 영입했다.

선수들의 영입과 변동 사항은 다음과 같다.
오프시즌 동안 올랜도 매직팀의 가드인 앤퍼니 하더웨이 선수와도 트레이드 움직임이 있었으며 --센터인 전 올랜도 소속이며 하더웨이와 같은 팀에서 플레이한 샤킬 오닐과의 재결합(?)설로 흥미를 유발했다.-- 지난 시즌 중 방출했던 데니스 로드맨도 팀에 다시 합류할 의사를 보이기도 했고 --팀의 단장인 제리 웨스트가 그를 재영입할 의사가 없음을 밣히므로서 일단락 됨-- 필 잭슨이 새로운 헤드코치로 취임하자 휴스턴 로케츠팀의 스코티 피펜의 트레이드 움직임이 있었다. --그러나, 피펜은 결국 포틀랜드 블레이저스로 트레이드됨.-- 물론 피펜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기는 하지만 미지수이다.

그 밖에 노장 포인트 가드 였던 데릭 하퍼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팀의 신인 포인트 가드 맬빈 레빗선수와 트레이드 했으며, 오닐의 백업 센터겸 파워 포워드인 신 룩스선수와 댈러스 매브릭스의 베테랑 포워드인 A.C 그린 선수 (1985년에 오래곤 주립대를 나온 선수로 그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3번째로 Lakers팀에 뽑혀서 매직 존슨, 카림 압둘자바, 제임스 워디, 바이런 스콧과 함께 80년대 레이커스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93년 자유계약으로 팀을 이적 피닉스 선즈팀에서 활동했고, 97시즌 중반 댈러스 팀으로 트레이드 되었다. nba에서 현재까지 가장 많은 연속경기 출장기록을 보유. nba의 칼 립켄 주니어 --미국 프로야구 최다 연속경기출전 기록보유 선수--라 불림)를 영입했고, 자유계약 선수로는 시카고 불스팀의 가드였던 론 하퍼 선수와 97~98시즌 시카고가 우승할때 백업 포워드로 활약한 존 셀리선수와 작년시즌 필라델피아 76ers팀에서 센터로 뛴 베노이트 벤자민 선수를 영입했다. 그 밖에 농구 명문 노스캐롤라인대를 졸업한 가드 도널드 윌리암스와 포워드 앤디 판코 선수를 영입했다.

팀내의 자유계약선수로는 스윙맨인 스몰 포워드 릭 폭스선수와 주전 포인트 가드인 데릭 피셔선수와 재계약을 했으며, 파워 포워드 J.R 리드선수와 슈팅가드 루밴 패터슨 선수는 각각 밀워키 벅스와 시애틀 슈퍼 소닉스로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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