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푸르지오하임 `청약통장 NO` `전매 YES`

[김영태기자]

대우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운중동 한국학중앙연구원(옛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사택 부지서 타운하우스인 운중동 푸르지오 하임을 오는 2월 분양한다.

이 타운하우스는 지하 1층∼지상 4층의 11개동 규모다. 여기에 아파트형 108가구와 테라스하우스형 3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144가구 모두 수요층이 탄탄한 전용면적 84㎡의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이 타운하우스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분양받을 수 있고,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허가를 받아서 그렇다.

가구당 분양가는 아파트형이 가구당 7억원대, 테라스형이 8억∼9억원 선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우건설 주택문화관(푸르지오밸리) 4층에 마련돼 있다.

2012년 입주 예정이다.

분양 문의는 `02-567-1003`로 하면 된다.

뛰어난 입지여건

운중동 푸르지오 하임은 뛰어난 입지여건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타운하우스는 배산임수의 전형적인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뒤쪽으로는 서울 남부지역의 허파에 해당하는 청계산이 위치해 있고, 단지 앞쪽으로는 운중천이 흐른다.

최근 주택 선택의 중요한 기준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풍수지리 역시 뛰어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집터 자체가 귀인이 찾아와 부귀 영화를 누릴 복지"라며 "여기에다 주변이 선인독서형 지세라서 인재와 부자를 끊임없이 배출할 곳"이라고 말했다.

한 풍수지리 전문가는 "예로부터 판교신도시는 한 겨울에도 햇볕이 잘 들어 눈이 쌓이지 않는 풍수명당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진 곳”이라며 “풍수지리에 밝았던 박정희 전 대통령도 이곳을 명당으로 보고 한국학중앙연구원을 유치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 대우건설은 오는 2월 경기도 성남 운중동에 푸르지오하임을 분양한다. 이미지는 푸르지오하임 조감도다. 

우수한 접근성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이 주거타운의 장점으로 꼽힌다. 운동동 푸르지오 밸리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운중동 일대는 이른바 `경부축 주거벨트`에 해당하는 곳이다.

경부축 주거벨트는 서울 양재나들목에서 용인 신갈JC까지 경부고속도로 21.3㎞ 구간 주변의 반경 2∼3km 권역을 말한다. 다른 지역에 비해 아파트 분양이 대부분 잘돼 `분양 고속도로`로 불리는 지역이다.

이 권역에만 현재 4개 신도시(분당·판교·광교·동탄)와 20여 개의 택지지구가 몰려 있을 정도다.

이 가운데 판교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대한민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싸다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까지 10∼20분대면 도착할 수 있는 경부축의 핵심지역으로 꼽힌다.

2009년 개통한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서초구 헌릉동까지 10분 가량 걸린다. 분당∼수서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이용도 쉽다.

탄탄한 배후수요

배후에 풍부한 주거 수요층을 두고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단지 인근에 대형 첨단산업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가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IT(정보통신)·BT(생명과학)·NT(나노기술) 등의 업체 290여곳이 이미 입주했거나 입주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의 상주 직원 수는 8만3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사택에 거주하던 기존의 교수·연구원도 이 타운하우스의 고정 수요층이다.

▲ 판교 운중동 푸르지오하임 위치도. 

확장형 평면구조

운중동 푸르지오하임은 또 친환경 단지 설계가 돋보인다.

각 동간 거리를 최대한 멀리 띄우고 각 동을 남향으로 배치한 설계를 적용해 채광성·통풍성을 개선시켰다. 대부분의 가구에서 옹달산·청계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실속형 평면도 주택 수요자들의 구미를 당긴다. 운중동 푸르지오하임은 전용면적 84㎡의 중소형이지만 확장형 평면으로 설계돼 실사용 면적이 107~117㎡에 달한다.

테라스하우스형의 경우에는 가구별로 개인 정원(46~57㎡)까지 감안하면 실사용 면적은 약 160~163㎡로 늘어나게 된다.

아파트형은 일부 가구를 3면 개방형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안에 첨단 무인경비시스템, 적외선 감지기(전 가구), 지하주차장 비상콜 시스템을 설치해 입주민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분양 문의 02-56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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