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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총장, 박윤식·석지영 교수 미국서 ‘자랑스러운 한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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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왼쪽부터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장, 서남표 총장, 박윤식·석지영 교수. [연합뉴스]


한미경제연구소(KEI·소장 잭 프리처드) 가 선정하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한인상’에 서남표(74)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과 박윤식(71) 조지워싱턴대 교수, 석지영(37·여·미국명 지니 석) 하버드 법대 교수가 뽑혔다. 이들은 1903년 첫 한국 이민자들이 미국땅을 밟은 날인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월러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수여식에 참석해 자신들의 미국 성공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해 말 아시아계 미국인 사상 처음으로 하버드 법대 종신교수직에 오른 석 교수는 “6살 때 부모와 함께 이민을 온 뒤 완전히 새롭고 낯선 환경에 던져져 처음에는 너무 고통스러웠지만,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삶을 발전시켜온 큰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워싱턴=김정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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