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이집트 카이로 재취항

중앙일보

입력

지난 97년말 IMF체제 돌입과 함께 항공수요의 격감으로 운항이 중단됐던 이집트에 국적기의 취항이 재개됐다.

대한항공은 1일부터 서울-카이로 노선에 주2회 정기 여객기편을 투입, 중단됐던 운항을 재개키로 하고 이날 김포공항 국제선2청사에서 복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노선의 서울 출발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1시30분으로 카이로까지 12시간15분이 소요되며 카이로에서는 현지 시간으로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45분에 출발,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를 경유해 돌아온다.

대한항공은 이와함께 오는 2일부터 서울-몽골 울란바토르노선(주1회), 3일부터 제주-홍콩노선(주2회), 21일부터 부산-태국 방콕노선(주2회)에 신규 또는 재취항한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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