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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용 천안시장 주요시책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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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방도서관 건립 추진 천안 남부권에 7번째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천안시는 동남구 신방동 1521번지(신방통정지구 근린공원내) 1만 2252㎡부지에 연면적 5390㎡ 규모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신방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8억 8000만원을 투입해 2012년 10월 개관한다. [천안시 제공]

성무용 천안시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민선5기 시정목표인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을 실현하기 위해 가일층 매진하겠다”며 주요시책을 밝혔다.

 주요 역점시책으로는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도시 천안’실현 추진 ▶시민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사업 확대·시혜범위 보완 ▶문화관광 특성화·교육지원확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농업육성 ▶인구 100만명 대비 도시인프라 구축 ▶맑고 푸른 녹색도시 조성 ▶작고 효율적인 지방자치조직·건전재정 운영 등이다.

시민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현재 활발히 조성중인 제5산업단지(151만㎡) ▶풍세산업단지(163만㎡) ▶제3산업단지(77만8천㎡) 조성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공근로·노인일자리 등의 추진, 250개의 우량기업 유치와 1만개 이상의 시민일자리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소상공인들과 영세자영업주 지원 ▶천안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할인판매업소 확대 등 물가안정 대책 등도 추진된다.

복지사업 확대·시혜범위 보완

계층별 집중화를 통해 최대의 수혜효과가 나타나도록 보완해가면서 ▶동남부복지타운 ▶북부종합복지관 ▶노인요양시설도 건립해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문화관광 특성화·교육지원 확대

▶호국충절관광벨트화사업 ▶천안종합유양관광단지 활성화 및 시티투어 특성화 ▶어린이테마파크·걷고싶은 거리·문화광장·대학문화거리 조성 등을 추진해 특색있는 지역문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야구장, 삼은체육공원 등을 조성해 스포츠특별시다운 면모를 갖추고, 교육분야에서는 ▶천안사랑장학재단 설립 ▶무상급식 단계별 실시 ▶시민대학 설립·국제교육특구사업 내실화를 추진한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농업육성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반으로 ▶복합가공식품클러스터 조성 ▶호두웰빙 특구 조성 ▶친환경농업 및 웰빙식품산업 육성 ▶병천순대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농촌테마(체험)마을 조성과 함께 학교급식 농산문지원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인구 100만명 대비 도시인프라 구축

원도심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북구도시개발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하고 택지개발사업 등은 경기 및 시장성을 분석하여 추진시기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

 또 천안경전철 건설 ▶천안∼청주공항간 전철사업 ▶버들육거리∼봉명동을 잇는 동서간 연결도로 조기 착공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할 주요간선도로 건설 ▶미래 수자원확보 등을 추진, 인구 100만명에 대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맑고 푸른 녹색도시 조성

125만그루의 나무식재를 비롯해 호두나무 등을 활용한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삼용천·장재천·성정천의 공원화사업 ▶천안하수처리장 4단계 조성 및 시민공원 착공하기로 했다.

 환경부가 지정한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로서의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전역을 대상으로 지역별 특성을 살린 ‘디자인 천안’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작고 효율적인 지방자치조직·건전재정 운영

저비용 고효율을 위한 시설관리공단 설립과 직위공모제, 공무원비리 차단을 위한 제도도 시행한다. 이와 함께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재정상황을 고려해 사업시기와 투자재원을 조절하는 등 재정집행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한층 강화된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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