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보금자리주택 본청약 4000여 가구 나와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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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보금자리 주택의 본청약 물량이 본격적으로 나온다. 사전예약 때 탈락했거나 시기를 놓친 수요자들이라면 이번이 재도전 기회다. 위례신도시 등 6개 지구 4416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내년 첫달 중순에는 보금자리주택지구 중 입지가 가장 좋은 곳으로 꼽히는 서울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지구의 본청약이 시작된다. 이달 30일쯤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 달 중순부터 본청약에 들어간다. 청약 대상은 청약저축통장을 갖고 있는 무주택자다.

청약저축 통장 가진 무주택자 대상

당초 강남 세곡지구(A2단지)에 147가구, 서초 우면지구(A2단지)에 218가구로 총 36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전예약을 받은 결과 285명의 부적격 당첨자가 발견돼 본청약 공급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11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예약 때 분양가는 강남•서초 모두 전용면적 59㎡가 3.3㎡당 1030만원, 전용 74㎡•84㎡가 1150만원이었다. 이는 주변 강남권 아파트 가격보다 절반가량 싸다.

다른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인 위례신도시는 내년 6월 589가구,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인 강남 세곡2지구와 내곡지구는 각각 2012년 9~12월, 2013년 1~4월 사이에 단지별로 순차적으로 본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물량은 수도권 보금자리지구인 남양주 진건(1161가구)가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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