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그렉 노먼, 자기 이름 딴 골프대회 내년 신설

중앙일보

입력

`백상어' 그렉 노먼이 유러피언 투어와 연계, 자신의 이름을 딴 골프대회를 창설한다.

노먼의 호주 매니저인 프랭크 윌리엄스는 19일 "노먼이 자신의 돈 65만달러를 출연, 가칭 '그렉노먼 골프클래식'을 내년 2월 3일부터 6일까지 시드니에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이 대회에 유러피언투어 상금랭킹 20위권내 선수 중 1위인 콜린 몽고메리와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을 제외한 12명 가량이 참가 의사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노먼의 이같은 대회 신설은 호주투어 회장인 잭 뉴튼이 지난주 미국PGA에 대응할 만한 유럽, 일본, 호주선수들이 참가하는 `슈퍼투어' 출범 5개년 계획을 발표한 뒤 나온 것이다. [시드니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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