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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히트’예감, ‘히트 펌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주)헤스 유세종 대표


흔히 냉난방 시설은 공기오염을 초래하거나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는 것이 흠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1990년대 후반 에너지 절감기술인 히트펌프가 고객들에게 조금씩 선보였다. 히트펌프는 공기나 폐수에 있는 열을 활용하여 냉난방, 냉온수를 만드는 기술로 기존 보일러 시스템의 1/3 비용으로 냉난방이 가능한 기술 개념이다. 초창기 공기 대 공기 방식의 히트펌프(시스템 에어컨디셔너 포함)는 겨울철 실외기에 서리가 끼어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고 이를 해결하기위해, 보조 열원, 핫 게스, 인버터방식의 압축기를 이용하여 실외기의 제상을 해결하였으나, 이는 난방에 사용할 에너지를 실외기의 제상에 사용하기 때문에 원래의 기술 개념보다 효율이 나오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공기에 비하여 비열이 높은 물을 사용하여 효율적으로 열 관리, 사용하는 초고효율 친환경 히트펌프가 나와 올겨울 ‘히트’를 칠 전망이다.

(주)헤스(대표 유세종)가 독자 개발한 수축열 방식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겨울철 히트펌프의 효율을 떨어트리는 실외기 적상 현상을 보조열원 없이 정밀한 제어장치와 양방향 순환방식의 실외기 그리고 실내기 구조를 통해 자체적으로 완전 해결하는 등 획기적 기술과 성능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 기존 대기업들이 생산하는 시스템 에어컨디셔너와 중소 전문기업들의 가스냉매 활용 히트펌프보다 한층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헤스의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대기 오염 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기술이다.

(주)헤스 제품사진


특히 대류난방 방식이 아닌 ‘공기 대 물’의 방식으로 60℃~70℃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바닥 난방도 하는 등 연료비가 크게 절감된다. 여름철엔 냉방을 하는 동시에 실외기의 폐열과 대기열을 이용하여 온수를 무상으로 공급하며, 냉방병도 예방해준다.

(주)헤스의 히트펌프는 겨울철에 습도가 높고 기온이 수시로 영하로 내려가서, 기존 제품의 경우 실외기가 얼어버리고 효율이 떨어지는 강원도 양양 현지에서 3년간 시운전을 하며 그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실외기 동파 예방 기술은 전문가들로부터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사 제품의 경우 2.5~3.8을 넘기 힘들던 성적계수(COP: Coefficient of performance)가 4.74로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숙박시설, 목욕탕, 사우나, 병원, 요양 시설,납골당,축양장 등 대량의 온수와 냉난방이 필요한 곳에 두루 쓰이고 있다. 이를 사용하는 '아미고 불가마 사우나', '양양 화이트하우스' 등에선 60%~70%의 유지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60마력(HP)짜리 히트펌프 1대를 하루 10시간 가동하면, 한 달 연료비가 140만원 가량이다. 이는LPG 사용료의 10% 수준이며, 등유나 LNG의 20~25% 수준이다.
유세종 대표는 “연구개발을 계속하는 한편, 기존의 중국법인을 기반으로 베이징의 대규모 건설회사와 수주계약을 하는 등 해외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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