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남아공-스페인 스웨덴-호주 대결

중앙일보

입력

남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인 '99던힐컵골프대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스페인, 스웨덴-호주간 `4강대결'로 압축됐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남아공은 1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세인트앤드루스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3일째 경기에서 잉글랜드를 3-0으로 완파, 3전승으로 3조 수위를 차지해 4강에 올랐다.

남아공의 준결승 상대는 역시 리그 3전승을 기록한 4조 1위팀인 스페인.

남아공과 스페인의 준결승은 어니 엘스와 `10대 스타' 세르히오 가르시아간 매치로 시작돼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스웨덴(1조)과 호주(2조)는 나란히 2승1패로 조 수위를 차지해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준결승과 결승은 11일 잇따라 열린다. [세인트앤드루스<영국>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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