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집’ 이스트소프트 연구소 제주과기단지로 이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5면

서울에 있는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업체인 ㈜이스트소프트가 기업 연구소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로 이전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제주시 영평동 제주첨단과기단지에 부지 2만9733㎡을 마련해 30일 오후 기업 연구소 기공식을 했다.

 이스트소프트는 내년 말까지 111억원(부지 매입비 포함)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6920㎡의 건물을 지어 연구소를 입주한다. 연구소가 완공되면 현재 본사에 있는 연구 인력 33명이 오고 제주에서 17명을 채용해 전체 50명의 직원이 일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연구소 완공 후 본사의 제주도 이전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알집’과 ‘알약’으로 널리 알려진 이스트소프트는 1993년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전체 직원이 280명이고, 지난해의 경우 24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양성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