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모바일웹서비스 ‘펀드 하나’ 오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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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급이 급증하면서 금융업계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 변화의 끝이 어디인지 잘 모를 정도다. 이제 투자자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이전보다 훨씬 더 빠르고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별도 다운로드 없이 스마트폰서 이용

재테크 전선에도 이른바 IT(정보통신) 바람이 물밀듯이 밀려오고 있는 것이다. 이런 추세에 부응해 하나대투증권(대표 김지완)은 최근 스마트폰을 활용한 새로운 투자자 서비스에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펀드전용 모바일 무료 웹서비스인 ‘펀드 하나(m.fundhana.com)’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오픈한 것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펀드 및 투자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펀드하나’는 표준 웹방식으로 개발된 일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는 달리 별도의 다운로드가 필요 없다. 기종에는 상관없이 국내 모든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위해 아이폰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폰 마켓에서도 다운로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상에서 손쉽게 펀드 사후관리도 가능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검색창에서 ‘펀드 하나’를 검색하거나 무선인터넷 창에서 ‘m.fundhana.com’으로 바로 접속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로그인 절차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아이콘을 생성할 경우 어플리케이션처럼 편리하게 접속할 수도 있다.

‘펀드 하나’의 주요 특징은 국내 100억원 이상의 공모 펀드에 대한 분석 정보와 전문가 분석에 의해 엄선된 투자성향별 추천 포트폴리오, 펀드투자전략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과 성공적인 펀드투자로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고객이 가입한 펀드를 관심 펀드로 등록해서 목표수익률 관리와 조기경보 장치 등을 이용해 모바일상에서도 손쉽게 펀드 사후관리를 할 수가 있다.

이달 중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펀드 하나’ 서비스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우선 영업점 안내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영업점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영업점 펀드상담 전문가인 펀드마스터를 전화로 연결해 펀드투자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바로 물어볼 수 있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이번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를 11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에 따라 ‘펀드 하나’에 접속해 펀드마스터 상담을 받거나, 펀드에 가입하는 투자자들은 선착순으로 상품권이나 케익교환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하나대투증권 웰스케어(Wealthcare)센터 최효종 이사는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접근성이 좋은 모바일을 통해 차별화된 펀드 분석정보와 투자전략등을 제공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보안성이 강화된 펀드 매매 및 계좌조회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올바른 펀드투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하나대투증권 고객지원센터 1588-3111

<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 그래픽=이말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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