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속선 타고 ‘가을 제주’ 자유여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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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등산, 낚시, 골프, 트레킹 등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제주도 성산포와 전라남도 장흥을 1시간50분 만에 잇는 초쾌속선 오렌지호가 가을 여행객들을 위한 특별팩과 패키지를 출시했다.

 오렌지호 승선료와 렌터카, 그리고 호텔까지 연계된 자유여행 팩 상품은 항공을 이용해 제주도를 여행하는 가격보다 많게는 30만원까지 저렴하다. 자유여행은 1박2일, 2박3일 일정으로 선택이 가능하며, 제주도 내 최상급 리조트에서 숙박하며 럭셔리한 여행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또 등산, 낚시, 골프 등 관광객이 원하는 활동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유명 관광지 위주의 관람을 탈피한 감귤농원, 올레코스, 승마체험 등 직접 체험을 하며 다양한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매력적이다.

 오렌지호(여객 590명, 차량 70대)는 2400t급으로 40노트의 운항속도를 자랑하며 하루 2왕복의 일정으로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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