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제천시 백운면에 생태 숲을 조성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생태 숲은 덕동리 도유림 250㏊ 규모로 50억원이 투자돼 2008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곳은 전시관, 체험교육시설 바이오원(園), 개구리연못, 전망대, 관찰로, 정자, 이미지 숲 등을 갖춘 휴식 및 생태자연학습 공간으로 꾸며진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실시설계와 환경성 검토 등 행정절차가 최근 모두 끝남에 따라 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생태 숲 조성으로 북부권 자생식물의 체계적 보전과 자원화 연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