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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영상·음향은 기본…슬림형· 무선 방식으로 인테리어까지 OK

중앙일보

입력


혼수로 홈시어터 구입을 고려하는 예비부부가 늘고 있다. 여가와 휴식을 중시하는 요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고품질의 영상과 사운드를 즐기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지면서 생긴 트렌드다. 홈시어터를 선택할 때는 고음질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구현해 줄 수 있는지, 영화 감상뿐만 아니라 원음 그대로의 음악 감상이 가능한지, 다양한 미디어 콘텐트를 감상할 수 있는지 등 다양한 기능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제품 선택

홈시어터는 여가 시간을 더욱 풍족하게 보내기 위한 엔터테인먼트 기기인 만큼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은 맞벌이 부부에겐 실속형 홈시어터가 제격이다.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분리형 홈시어터와 달리 일체형 제품은 70만원대에서 300만원대까지 가격대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시간 운용이 자유롭고 평소 취미활동을 즐기는 부부에겐 첨단 기능을 갖추고 호환성도 좋은 제품을 추천한다. 영화·음악 감상뿐 아니라 PC나 USB 단자 등에 저장된 수많은 디지털 콘텐트·게임 등을 고화질과 입체감 있는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이런 제품을 구입할 때는 MP3나 USB메모리 등의 저장장치와 호환을 위한 USB 케이블 단자를 채용했는지, 무선 랜을 통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파일 공유가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

아담한 신혼집엔 콤팩트한 디자인이 제격

거실의 넓이에 비해 출력이 너무 크면 이웃에게 방해가 될 수 있다. 평형대별 스피커 출력은 83m²(25평형)의 경우 250~350W,103m²(32평형)는 350~500W, 130m²(40평형)는 500~600W, 165m²(50평형)는 600W 이상이 적당하다. 신혼집이 넓지 않다면 콤팩트한 디자인의 홈시어터가 적합하다. 특히 센터 스피커를 일체형으로 디자인한 슬림형 제품과 미관을 해치는 복잡한 케이블을 없앤 무선 방식의 홈시어터는 공간 효율성을 높여주고 품격 있는 거실 연출에도 도움이 된다.

영화나 음악 감상에 그치지 않고 PC나 다른 기기에 저장된 영화·음악 등의 콘텐트를 즐길수 있는 홈시어터도 인기다. 네트워크를 통해 온라인 콘텐트를 재생하고 PC·휴대폰·게임기(플레이스테이션·XBOX) 등을 통해 파일을 공유하며 USB 또는 외장하드의 다양한 미디어 콘텐트를 감상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한층 풍부한 멀티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다.

프리미엄급 일체형 홈시어터 인기

홈시어터는 한번 고르면 수년간 사용하는 품목이기 때문에 조금 비싸더라도 고급 사양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출시된 LG 인피니아 홈시어터는 본체와 전면·센터 스피커를 일체형으로 디자인한 제품으로 공간의 활용성이 높아 혼수 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거추장스러운 센터 스피커를 아예 양쪽 전면 스피커에 내장해 두 배 강화된 스피커를 구현, 음의 전 영역을 완벽하게 소화할 뿐 아니라 전체적인 제품 디자인의 완성도와 공간 활용도를 동시에 높였다. 4개의 스피커에 와이어리스 방식을 채택해 앞·뒤·옆으로 어지럽게 연결된 선도 깔끔하게 정리됐다. 실내를 은은하게 밝혀주는 무드 라이팅 기능과 소리에 따라 움직이는 이퀄라이저, 티탄과 크롬 도금을 적용한 타원형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까지 톡톡히 한다.

LG전자 영상가전 관계자는 “인피니아 홈시어터는 감각적인 디자인뿐 아니라 무선 네트워크 기술인 와이파이(WI-FI)와 홈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해 예비부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PC 같은 주변 기기의 멀티미디어 콘텐트도 유·무선 네트워크로 간편하게 재생할 수 있어 다양한 문화생활을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무선랜을 장착해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으며 PC·카메라·핸드폰에 저장된 파일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풍부한 사운드 재현은 기본이다. 견고하고 강한 내성을 필요로 하는 방탄복과 소방차 타이어 등에 주로 쓰이는 아라미드 파이버 소재를 사용해 음 왜곡을 없애고 원음만 살려 깨끗하고 섬세한 오리지널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상황별 완벽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LG만의 독자적인 기술인 ‘사운드 디캔딩’을 적용해 리모컨 버튼 하나로 영상에 맞는 사운드를 최적으로 세팅해준다.  

[사진설명]외부 기기와의 호환성이 좋고 온라인 콘텐트도 공유할 수 있는 첨단 기능을 갖춘 콤팩트한 디자인의 홈시어터가 최근 혼수 품목으로 인기다. 사진은 LG 인피니아 홈시어터.

< 하현정 기자 happyha@joongang.co.kr / 사진= 황정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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