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소설가 귀여니 장편 '아웃싸이더' 펴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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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 인터넷 소설 '그놈은 멋있었다' 등을 발표해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귀여니(본명 이윤세.20)가 장편소설 '아웃싸이더'(랜덤하우스중앙.전 2권)를 냈다. 올해 초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의 카페 '귀사모'(귀여니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연재했던 작품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장르는 로맨스 추리소설이다. 이번 소설은 국내는 물론 중국.일본.대만.태국 등 4개국에서 발간된다.

어릴 때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은 한설이 우연히 부유층 가문에 입양된 뒤 하루와 은찬을 만나 사랑을 받고 행복해지지만, 친구 윤영의 죽음에 얽힌 사연을 알게 되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휩쓸린다는 줄거리다.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재학 중 캐나다로 유학을 간 귀여니는 잠시 귀국해 21일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사인회를 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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