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앙일보선정 2002년 10大뉴스]테러… 테러… 끝없는 유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외국인 전용 나이트 클럽에서 10월 12일 폭탄테러가 발생,1백91명이 숨져 9·11 테러 이래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같은달 23일엔 체첸 반군이 모스크바의 오페라 극장에 난입, 관객 8백여명을 볼모로 잡는 러시아 최악의 인질극이 터졌고 11월 28일엔 케냐에서 이스라엘인을 겨냥한 폭탄테러로 16명이 숨지는 등 유혈사태가 끝없이 이어졌다.

중동지역에서도 팔레스타인인의 자폭 공격과 이스라엘의 보복이 2년 넘게 계속되면서 1천명 이상이 숨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