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문화마당] ‘능동적 진화’전 外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7면

◆전시

▶‘능동적 진화’전=류준화(47)·방인희(35)·박자현(29)등 여성 화가 3명이 ‘이땅에 여성으로 산다’는 의미를 되새겨 보자는 주제의 작품 14점 소개. 19∼30일 부산 해운대 중동 갤러리폼. 051-747-5301.

▶‘꿈꾸는 삶-세계 속의 아프리카’사진전=체신부 차관을 지낸 여행가 이해욱씨가 아프리카를 2006년 부터 4년간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 40여점. 이씨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전세계 독립국가 191개국을 여행했다. 남은 나라는 한국정부가 여행을 금지한 3개국뿐이다. 23∼29일 부산시청 제2 전시실.

▶구상작업미술가회 정기전=부산과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중인 구상작업 미술가회 회원들이 유화 작품 22점 소개.19∼22일 부산시청 제1전시실.

◆공연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마광수의 원작으로 1992년 외설논란을 빚은 작품. 현재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중인 작품으로 지방에서는 첫 공연이다. 성에 대한 자유분방하고 거침없는 대사들이 펼쳐진다. 24∼29일,평일 오후 8시30분, 토·일 요일 오후 4시30분·7시30분, 솜사탕아트홀(서면 밀리오레6층). 051-922-4545.

▶‘방학을 맞이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음악회’=국악전문단체 ‘타로’가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실험적인 사물놀이,국악가요,장구합주,모듬 북합주를 펼친다.21일 오후4·7시 금정문화회관 소극장.051-583-7958.

▶‘푸른하늘 은하수’=경남 밀양의 초 중 고등학생들로 이뤄진 청소년 극단 ‘반달’의 동요 뮤지컬. 지난달 제8회 김천가족 연극제 자유경연부문에서 대상과 연출상 받은 작품.지금은 듣기 힘든 ‘무찌르자 오랑캐’ ‘꼭꼭 숨어라’등 전례 동요도 들을 수 있다.19∼22일, 평일 오후4·7시,토·일요일 오후3·6시,가마골 소극장. 1588-9155.

▶어린이 영어 뮤지컬 ‘리틀 드래곤’=영어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리고 신나게 춤추며 노래할 수 있는 연극. 출연자 5명중 3명이 원어민이어서 정확한 발음의 대사를 들을 수 있다. 3차원 입체영상이 쉬운 대사를 반복적으로 들려주므로 영어를 몰라도 된다. 만 3살 이상 관람가능. 20일 오후8시.22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5시 부산 MBC롯데아트홀 051-760-1357.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