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한 연세대 재단이사 한미협회 '한미우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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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한미협회(회장 구평회)는 14일 오후 6시30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한미 친선의 밤'을 열고 원일한(元一漢·미국명 호레이스 G 언더우드·85·사진) 연세대 재단이사에게 한미우호상을 줬다. 원이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 1세의 손자로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교수와 경신·대광중고 이사 등으로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한미협회는 63년 창립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한·미 친선단체로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에 힘써 왔다. 이날 행사에는 具회장을 비롯해 토머스 C 허버드 주한 미국대사·정래혁(丁來赫)전 국회의장· 남덕우(南悳祐) 전 국무총리·이홍구(李洪九)전 국무총리·찰스 C 캠벨 미8군 사령관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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