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정치 9단'의 노림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9면

□…역사극장(EBS 밤 11시30분)=50년 가까이 옥좌를 지킨 숙종은 노론과 소론 사이를 적절히 오가며 왕권을 강화한 인물. 그가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쓴 카드가 독대(獨對)였다. 임금과 신하가 단 둘이 만나는 것은 조선시대 역사에서 극히 드문 경우. 숙종이 밀실 정치를 이용해 어떤 승부수를 던졌는지 알아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