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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순 日여자오픈 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6면

고우순(38)이 일본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7천만엔)의 우승을 차지했다.

1993년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에 진출한 고우순은 6일 일본 가나가와현 하코네골프장(파73·5천8백40m)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백78타로 황유첸(대만·2백81타)을 3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00년 히구치히사코기분클래식 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한 고우순은 메이저대회 첫승과 함께 통산 7승째를 올렸다. 고우순은 우승상금 1천4백만엔(약 1억4천만원)을 받았으며, 3년간 JLPGA 전 경기 출전권을 부상으로 따냈다.

구옥희(46)는 합계 2언더파 2백90타로 공동 1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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