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솔하임컵 2연패 눈앞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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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유럽과 미국의 여자프로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 골프대회에서 유럽이 앞서 나가며 대회 2연패를 눈앞에 두게 됐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이끄는 유럽은 22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인터레이천 골프장(파72·5천9백56m)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포볼매치에서 5승(3패)을 추가하고 종합전적에서 9-7로 리드를 잡았다.

소렌스탐은 이날 카린 코크와 한조로 출전해 크리스티 커-미셸 레드먼조와 베스 대니얼-웬디 워드조를 연파하고 2승을 추가했다.

남자골프의 유럽-미국 대항전인 라이더컵을 본떠 1990년 창설된 솔하임컵은 2년마다 양 대륙을 오가며 열린다.

첫 날은 2명이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 8게임으로, 이틀째는 좋은 스코어를 팀성적으로 채택하는 포볼 방식 8게임을 치르며 최종일에는 12명이 1대1로 매치플레이를 벌여 승패를 가린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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