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화장품 효과 더 높여라" 각질·이물질 제거 '부스터'제품 출시 잇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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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6면

명품 화장품 업체들이 이른바 부스터(booster)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부스터 화장품은 값비싼 기능성 화장품의 효과를 더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피부가 각종 영양 성분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스킨ㆍ토너가 피부를 정리해 주는 기능을 한다면 부스터는 피부의 각질이나 이물질들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오래된 노폐물들을 피부에서 없애 줘 영양 성분을 더 잘 흡수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씻고 스킨ㆍ토너 등을 바른 뒤 로션ㆍ에센스 등을 사용하면 됐다. 하지만 그 중간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이 새로 나온 셈이다.

에스티로더는 최근 '옵티마이저 리페어 부스팅 로션'을 선보였다. 에센스와 안티 에이징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기 전 사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한다.

SK-Ⅱ는 '페이셜 트리트먼트 클리어 로션'을 내놨다.

크리니크도 '어드밴스트 스탑 싸인즈 세럼'을 출시했다.

이들 화장품에는 에너지 활성화 성분이 들어 있어 다음 단계의 제품에 들어 있는 영양 성분을 더 많이 흡수 할 수 있게 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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