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과서로 영어공부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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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5면

미국 교과서로 영어 공부를 하는 프로그램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종이 교과서뿐만 아니라 CD로 만들어진 교과서도 나왔다.

사회평론은 미국 교과서 '맥그로힐 스팟라이트'를 선보였다. 미국의 어린이 영어교과서 출판사 맥그로힐이 발간한 교과서다. 미국 3천5백여 학교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과정으로 이뤄졌다. 유치원 과정 48권, 초등학교 과정 1백11권으로 구성됐다. 프랙티스 북과 오디오 테이프 등도 준다.

스팟라이트는 서울에 있는 외국인 학교와 서울 강남의 일부 어린이 영어 전문 학원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사회평론은 국내외에서 3백만부 정도 팔린 책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를 펴낸 회사다. 02-326-1168.

프로랭스는 다기능 영어 학습 CD '차일드 유'를 내놓고 있다. 미국 현지 초등학생 및 5백여 개의 국ㆍ공립 학교에서 초등 정규 교과 과정 이수를 위해 교재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받아쓰기·녹음 등 기능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학·과학·사회 등 주요 과목을 영어로 공부할 수 있어 영어공부와 지식 습득을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로랭스는 차일드유 교육 센터도 두고 있다. 이곳에서는 스튜던트 북, 워크북, 학습용 CD 등 다양한 교재를 활용해 미국교과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프로랭스는 지난 7월 '2002년 신소프트웨어 대상'에 선정돼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02-783-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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