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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등 7社 공모주 청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5면

이번주에는 부엌용 가구 제조업체인 한샘이 거래소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또 에스피지 등 6개사는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표 참조>

다음달 16일 상장 예정인 한샘은 1970년 설립 이후 부엌가구를 생산해온 업체로 전문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 왔다.

최근에는 인테리어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80년대 중반 이후 업계 수위 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내구 소비재라는 제품 특성상 상대적으로 경기변동에 따른 영향을 덜 받으며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스피지는 91년 설립된 소형 기어드 모터 전문제조 업체다. 기어드 모터란 자동화 시스템·가전기기 등에 사용되는 소형 모터에 감속기를 부착한 제품이다. 동종 업계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안아이티는 81년 설립된 시스템 통합·설계 업체로 의료정보 시스템 통합(SI)을 근간으로 애니메이션 제작기술과 솔루션도 제공한다.

삼호개발은 76년 설립 후 26년간 도로건설 공사·공업부지 조성·항만시설 공사 등을 맡아온 토목건설업체다.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 및 88올림픽대로·서해안고속도로·영종도 공항 공사 등 국내외 주요 건설사업에 참여했다.

서호전기는 81년 설립된 항만크레인 제어시스템 제조업체로 창사 이후 줄곧 구동전기장치만을 개발해 왔다.

한편 엘케이에프에스는 95년 설립된 금융통합솔루션 제공업체로 리스크관리시스템(RMS)솔루션 쪽으로 특화시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미즈호 증권, 말레이시아 AMMB은행, 미국 텍사코, 싱가포르 칼텍스 등에 RMS솔루션을 공급했다.

시그엔은 99년 설립된 e-비즈니스 솔루션업체다. 기업간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개발·구축해 주는 것이 주사업이다.

김현기·하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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