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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한 힘찬 도전] 선문대 2년 감미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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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newgyu@joongango.co.kr

대학에서 내 인생을 디자인

나는 선문대 일어일본학과에 재학중이다. 선문대라면 외국인과의 교류도 많고 해외특파원으로 외국으로 진출하려는 나를 지원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중학교 때부터 선문대의 일본학생들과 교류가 있어서 선문대에 대해 좋은 이미지와 비전을 봐왔다. 영어학과로 가라는 주변의 제의도 있었지만 나는 세계에 한국을 알리려면 영어와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수화를 익혀야 한다고 생각했고 일본문화가 좋았기 때문에 일본어학과를 택했다. 또 한국 고등학교에서 수학여행으로 갔던 일본에서의 좋은 경험도 큰 영향을 미쳤다. 내 선택은 맞았고 지금 나는 나날이 바쁘고 보람찬 생활을 하고 있다. 해외특파원이 되기 위해 선문대에서 여러 가지 활동과 경험들을 쌓고 있다. 해외에서 한국을 크게는 아시아를 알리는 기자로써 나에게는 기사를 쓸 수 있는 능력,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설득력과 리더십, 해외에서의 경험, 외국인과의 교류에서 오는 국제적인 마인드, 외국어실력 등이 필요하다. 내가 필요로 하는 이 모든 것들을 선문대는 나에게 제공해주었다.

영자신문사에서 부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는 나는 1학년때 면접을 통해 들어와 수습기자로 시작해서 정기자가 되었고 캐나다에 있는 2년동안에는 해외특파원으로 캐나다의 소식을 보내는 등의 활동으로 계속 기자의 길을 걸었다. 대학교 1학년을 끝내고 다른 나라의 문화도 경험하고 학비도 벌겸해서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의 도전을 했고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캐나다에서도 영자신문사에서 글을 기고했고 캐나다의 신문사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외국생활도 혼자 잘해냈고 현지의 사람들과도 그 동안 대학에서 많은 외국인들과 지낸 경험으로 인해 길러진 국제적인 오픈마인드가 있었기에 잘 지낼 수 있었다. 또 캐나다에서 기자활동경험으로 인해 해외특파원이 나의 적성에 맞는 일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영어잡지를 통해 한국학생들과 더불어 우리학교의 많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우리학교의 소식을 전하고 다양한 컨텐츠의 글들을 제공하며 계속해서 기자의 경험을 쌓고 있다. 학교를 대표하는 임원인 국제의전활동을 하면서 모든 행사들과 특히 외국귀빈이 우리학교에 오면 통역을 하고 캠퍼스 투어로 우리학교를 소개하며 컨퍼런스를 주관하는 등 많은 행사들을 맡고 있다. 이런 경험들로 팀워크를 배울 수 있었고 상황대처능력과 대인관계 등을 배울 수 있었다. Global School 이라는 학교내의 외국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유학생들에게 선생님이 되어 한국어와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또한 Global School을 대표하는 임원인 대표단의 기획팀에 속해 유학생들과 관련된 여러 활동이나 모임, 행사를 계획하고 주관하면서 각국에서 온 외국인들과 소통하고 이해함을 통해 국제적 오픈 마인드와 리더십을 배우고 있다. 대학에서 언어만 배우는데 치중되지 않기를 바랬고 평소 관광학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학기부터 국제레저관광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있다. 관광실무뿐 아니라 회사에서 필요한 문서작성, 엑셀, 프리젠테이션 기법 등을 배울 수 있었다.

내가 원했던 것은 국제적인 마인드를 키워주고 나의 외국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대학이었다. 선문대를 만나 내 등에 날개를 단듯 국제적인 마인드로 교내 외국학생들과 여러 활동을 하면서 내가 원하는 해외특파원의 스펙을 쌓을 수 있었다. 이제 한국에 돌아와서 1학기가 지나갔다. 겨울방학 동안에는 학교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싱가포르에 인턴십으로 갈 계획이다. 그를 통해 유럽으로 진출하는 길을 해외취업동아리를 통해 심층적으로 알아볼 생각이다. 앞으로 교내외 공모전과 나의 능력을 증명해 줄 수 있는 자격증취득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졸업하면서 남미의 코스타리카에 1년동안 봉사활동을하며 내 4번째 외국어 목표인 스페인어를 배우고 남을 도우면서 배려와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생각이다.



감/미/선/의/주/요/실/적/및/성/과

·2005년 미국 Mackenzie 고등학교 교환학생 졸업증 수여
·2007년 선문대 11기 국제의전요원 임명
·2007년 영자신문사 17기 정기자 임명
·2007년 조선일보 기자학교 기자증 수료
·2007년 영자신문사 잡지 발간
·2007년 영어 에세이 당선
·2007년 영어말하기대회 수상
·2007년 일본유학생과 Hero School 봉사활동
·2007년 국제평화 스포츠 페스티벌 무대관련 통역, 미국 WAIT 팀과 공연
·2007년 FIFA 청소년 월드컵관련 통역
·2007년 일본 유학생관련 제주도 취재활동
·2007년 호주 해외특파원으로 취재활동
·2008-2009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2008-2009 캐나다 서부 BCIT 대학교 대학생 한국어 교습 봉사활동
·2008-2009 영자신문사 해외특파원 기자활동
·2008-2009 캐나다 E-NEWS 신문 인턴 기자활동
·2010년 템플렛 대회 우수상
·2010년 해외취업동아리 활동
·2010년 Global School 외국인 학습코치 및 대표단임원
·2010년 국제의전 우수활동상 수상
·2010년 G-School 우수활동상 수상
·2010년 영자신문사 부편집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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