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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마스크·코끼리화석 …세계 '명품유물' 한 자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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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이집트 국립박물관의 고대 황금마스크(투탕카멘.사진)와 이집트 신들의 거대한 조각상, 원시 코끼리 화석인 스테고돈과 타보 공룡알 화석,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 원석, 독일 신표현주의 거장 바젤리츠의 작품 등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내년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52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 1만여평 공간에서 열리는 '2005 세계박물관 문화박람회'행사에서다.

행사를 주관하는 분당 자연박물관 신을식(52) 관장은 "국내외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이 소장한 전시품과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라며 "50여개국 400여개 박물관과 미술관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참가의사를 밝힌 박물관은 이집트 국립박물관,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인도 가고티박물관, 중국 광시박물관, 러시아 달랭고스크박물관, 영월 책박물관, 한국 불교미술박물관, 티베트박물관, 성서박물관, 신영 영화박물관 등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세계 광물화석 전시회인 제1회 서울 포실리스 쇼, 이집트 파라오의 땅, 공룡탐험관, 실물 곤충 600배 크기의 로봇을 만나는 로봇곤충관, 난타, 세계 줄인형극, 세계 민속 퍼레이드, 지구촌 음식문화 축제, 동화나라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문의 031-911-4577, 사무국 홈페이지(www.wmce.or.kr).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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