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中과 괴선박 인양 합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도쿄=오대영 특파원] 지난해 12월 일본 수역을 침범했다가 적발되자 도주한 뒤 동중국해에서 침몰했던 괴선박을 다음달 이후 일본 정부가 인양하기로 일본·중국이 합의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5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최근 중국에 이같은 의사를 전달했으며 동의를 얻어냈다"고 전했다. 괴선박을 북한 공작선으로 추정하고 있는 일본 정부는 오는 25일께부터 인양 가능성·방법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