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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배진교 인천시 남동구청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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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남동구를 인천의 변방이 아닌 중심으로 만들겠다.”

배진교(41·민주노동당·사진) 인천시 남동구청장 당선자가 꿈꾸는 청사진이다. 배 당선자는 “남동구는 시청과 교육청이 있는 정치와 행정의 1번지”라며 “2012년이 되면 남동구는 인구 50만 명의 도시로 성장하는 만큼 일자리 많은 남동구, 아이 키우기 좋은 남동구, 생활 만족도 100%인 남동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04년부터 총선 세 차례, 구청장 선거에 한 차례 나서 고배를 마셨던 그는 이번엔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 꿈을 이뤘다. 그것도 인천 지역 야권 단일후보 중 최고의 득표율인 55%로 당선됐다.

배진교 당선자는 취임 후 ▶친환경 무상급식 ▶교복 무상 제공 ▶공공 산후 조리원 건립 ▶0∼6세 전염병 무상 예방접종 ▶공영자전거 보급 등 교육·복지 정책을 적극 실현하겠다고 했다. 또 ▶65세 이상에게 무상 틀니 제공 ▶경로당 운영비 지원 ▶‘식사 도우미’ 파견 등 실질적인 노인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배 당선자는 인천대공원 유료화 반대 대책위원장, 남동구학교급식지원조례제정 운동본부장, 남동구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상임대표 등을 지냈다.  

최모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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