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日·中 노선 증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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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승객 감소로 운항이 중단·감축됐던 제주도~일본·중국 항공노선이 월드컵을 앞두고 원상회복된다.

아시아나항공은 2000년 5월 첫 취항했다가 지난해 10월 운항을 중단했던 제주~상하이(上海) 운항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또 제주와 일본 후쿠오카(福岡)를 잇는 노선도 이달 31일부터 현재 주 3회에서 5회로 늘어난다. 대한항공도 김해공항을 경유하는 제주~도쿄(東京)노선을 다음달 19일부터 김해를 거치지 않는 직항체제로 바꿀 계획이다. 주 2회 항공기가 뜨는 제주~나고야(名古屋)노선에는 다음달 2일부터 현행 A300기종을 A330(2백96석)으로 바꿔 투입, 좌석을 늘렸다.

제주=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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