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가 후원하고 문화관광부 주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한 '바람직한 청소년상(像), 올바른 어른 상 원고 공모전' 당선작 16편이 18일 선정됐다. 공모는 '어른을 존경하고 청소년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대상인 문화관광부장관상엔 경기도 포천고 2학년 김은영(사진)양의 '거스름돈 1백원'이 뽑혔다.
金양은 "학생에게도 존대어를 쓰는 마을버스 기사를 만난 뒤 어른들의 좋은 면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1시 서울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린다. 이 외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중앙일보사장상=이주영(임학중)·서지은(성남여고)·최영희(성균관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오희정(두암중)·김진(용현중)·신영미(마산 합포여중)·윤혜민(김해여고)·이성원(창덕여고)·박진(진명여고)·김지혜(대전외고)·김소라(상지여고)·주영광(경희고)·장진경(숭의여대)·박상미(목포대)
◇특별상=이소정(장위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