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화 'A특공대' 배우 탱크타고 시사회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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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영화 'A특공대'에 출연하는 헐리웃 스타 '샬토 코플리'와 '브래들리 쿠퍼'가 3일(현지시간) LA 할리우드 '맨스 차이니즈극장'에서 열린 시사회에 탱크를 타고 입장하고 있다. 6월 10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하는 영화 'A-특공대'의 홍보를 위해서다.

'A특공대'는 '맥가이버', '에어울프' 등과 함께 1980년대를 풍미했던 1세대 미드를 영화화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1987년 첫선을 보이면서 인기를 끌었다.

월남전 때 누명을 쓰고 숨어지내던 퇴역 군인들이 'A특공대'라는 이름으로 미국 정부도 해결 못 하는 사건들을 헤쳐나간다는 게 주요 줄거리다. 대장 격으로 항상 시가를 물고 있는 한니발(리암 니슨), 항상 주위에 여자가 꼬이는 멋쟁이(브래들리 쿠퍼), 쉴 새 없이 떠들어대는 괴짜 머독, 힘이 좋지만 고소공포증 때문에 비행기를 못 타는 비에이가 4명의 주인공으로, 10일 개봉하는 극장판에도 같은 이름과 비슷한 캐릭터가 그대로 등장한다. 또 이종격투기 선수인 퀸튼 잭슨도 특별출연한다.

조 카나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한니발 역에는 '쉰들러 리스트'의 리암 니슨이, 멋쟁이로는 '발렌타인 데이'에 출연했던 브래들리 쿠퍼가 각각 출연한다. 김정록 기자·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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