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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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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서울시내 25개 구청 중 유일한 민주당 출신 구청장이었던 이해식(47·민주당·사진) 강동구청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2년 전 보궐선거 당시 신었던 검은 운동화를 신고 뛰었던 그다. 이 당선자는 “지난 보궐 선거 이후 2년간 강동구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온 것에 대한 구민들의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선거운동 기간에 구민들을 만나 일일이 손을 잡으면서 나의 초심을 전달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구청장으로 있으면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유기농 무상급식을 시행했다. 이 당선자는 “학부모들의 호응이 정말 좋아 관내의 모든 초등학교로 이를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차근히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좋은 교육으로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자기 주도형 학습지원센터를 만들고, 입학사정관제에 대응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 방침이다. 그는 구 면적의 40%가 넘는 공원 녹지와 그린벨트를 개발하는 데도 관심이 많다. 이 당선자는 “낙후된 천호1·3동에 대한 뉴타운 추가 지정과 9호선을 강일동까지 이어 교통이 편리하고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게 도서관을 만들고 자연사박물관도 유치할 계획이다.

이 당선자는 서강대 철학과와 같은 대학 공공정책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졸업한 뒤 서울 시립대에서 도시행정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시 강동구의회 제2대 의원과 서울시의회 5·6대 의원으로 활동했다.

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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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

[現] 서울시강동구 구청장

196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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