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만 울산교육감 당선자 “학력 전국 톱4로 올릴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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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만(62·사진) 울산시교육감 당선자는 2007년 제5대 교육감 재선거 때 처음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뜻을 이뤘다.

울산 출신인 그는 울산대 산업경영대학원장과 지역개발연구소장을 지냈다. 울산시 정무부시장도 역임했다. 대학교수 출신이면서 정치력을 겸비한 데다 풍부한 인맥과 행정 경험을 갖췄다는 안팎의 평가다. 김 당선자는 울산 학생들의 학력을 전국 4위권 내에 진입시키겠다는 약속과 함께 교육행정의 국제품질경영시스템 도입, 울산 국제고·체육고 설립 등도 공약했다. 그는 “낙후된 울산 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학력 향상, 교육환경 개선, 교육예산 확보 등이 시급히 풀어야 할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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