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시위대 지도자 총 맞아 중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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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태국의 시위 사태가 반정부 지도자의 피격 등으로 격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AFP통신은 13일 “시위대 지도자인 카티야 사와스디폴(사진) 특전사령관이 머리에 총을 맞았다”며 “반정부 시위대가 점거하고 있는 도심 상업지구에서 총성과 폭발음이 잇따라 울렸다”고 보도했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하는 ‘독재저항민주연합전선(UDD·일명 레드셔츠)’의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인 카티야 사령관은 현재 정직 중이다.

홍콩=정용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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