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강원도 산간지역에 4㎝ 가량의 눈이 내린 가운데 평창군 도암면 병내리 6번 국도 진고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경찰은 해가 지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곳곳이 결빙되자 진부면 병내리 병안삼거리 등에서 교통을 통제하고 인근 고속도로 등으로 차량을 우회시켰다. 또 인제~양양간 한계령과 홍천~양양간 구룡령 정상 부근에도 3㎝ 가량의 눈이 쌓여 차량 지체가 계속됐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현재 국립공원 설악산이 15.3㎝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평창=홍창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