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계 단신] 한미오페라단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50면

◇ 한미오페라단(단장 강윤수)이 내년 5월 9~1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창작오페라'아-하멜'을 초연한다.월드컵 문화행사 공식 참가작품이다.'하멜 표류기'를 바탕으로 하멜과 조선 여인 산홍의 사랑을 그렸으며 최종림 시인이 대본을 쓰고,베를린예술대 프랑크 마우스가 작곡을 맡았다.소프라노 홍혜경이 산홍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02-323-8435.

◇ 플루티스트 문록선(동덕여대 강사)씨가 기타리스트 이성우와의 듀오로 꾸민 앨범을 아카디아 레이블로 냈다.아스토르 피아졸라의'탱고의 역사',귄터 브라운의'소나티네',라비 샹카의'여명의 매혹',데이비드 라이스너의'정신병원의 춤'등 춤을 소재로 한 20세기 작품들을 수록했다.02-516-1660.

◇ 피아니스트 김형규(한양대 교수)씨가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제3번과 제4번을 녹음한 음반을 오스트리아 IPA레이블에서 녹음했다.올 2월 모스크바 방송국에서 녹음한 보리스 페레누 지휘의 러시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