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멘토스’ 서비스 아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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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위탁매매업의 성패는 수수료보다 고객만족 여부에 달려 있다.” 증권사들이 투자자문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의 눈높이와 니즈(Needs)에 바짝 더 다가서고 있다. 그와 함께 갖가지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에도 주력하는 모습이다.

온라인 투자자문 서비스 브랜드 대상 수상

하나대투증권의 경우는 재작년 12월부터 온라인 투자자를 위한 종합투자자문 서비스인 ‘멘토스’를 시행하고 있다. 멘토스(Mentors)는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란 뜻.온라인을 통해 확고한 투자원칙과 철저한 분석에 입각한 책임있는 투자자문을 제공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온라인 증권거래 서비스인 피가로(Feegalow)를 통해 업계 최저 수수료를 제공했던 이 회사는 저렴한 서비스료와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에 항상 고심해 왔다. 그 결과물이 바로 ‘멘토스’다. 고객 호응에 힘입어 지난달 29일 열린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 주최 ‘201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온라인 투자자문 서비스 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의 뉴비즈니스 본부장 강승원 상무는 “다수 증권사가 경제적인 이유로 온라인 고객에 대해 만족할 만한 자문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며 “하나대투증권은 ‘멘토스’를 통해 시황 및 종목 선정, 매매 타이밍 제공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을 만족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15명 중 적합한 멘토 매니저 선정 가능

‘멘토 스’는 발빠른 시장대응과 종목 추천이 주무기다. 매일 온라인 실시간 방송(8:40~15:30)을 하며, 문자서비스를 통해 해외 및 국내 시황, 종목 추천 및 매도 타이밍 등의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올 3월 초부터는 고객별 보유 종목의 종가와 계좌 현황을 문자로 발송하는 잔고현황 문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두 달 동안 1000개 계좌, 500억원의 예탁자산 증가라는 높은 실적을 올렸다.

투자자들은 무엇보다 이 회사 영업점의 우수 직원들로 구성된 멘토 매니저 15명 중본인들의 투자 성향에 맞는 멘토를 선정할 수 있다. 멘토스 홈페이지(http://mentors.hanaw.com)를 통해 정한 멘토의 투자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항상 확인 가능하다. 언제든지 교체할 수도 있다. 멘토 매니저 추천 종목은 재무구조와 시가총액을 고려해 일정한 신용등급 이상 종목만 추천이 가능토록했다. 분기에 한 번씩 멘토 매니저와 연구원, 방송팀 등의 주기적인 모임을 통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제도와 시스템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전문적인 고객 밀착형 투자자문 서비스 제공

‘멘토스’는 서비스 사각지대인 온라인 매매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전문적인 고객 밀착형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4월 30일 현재 가입 회원이 1만2000여 명에 이르러 하나대투증권의 위탁영업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business부장이자 멘토스 방송국장인 박인규 부장은 “전반적으로 위탁매매수수료가 인하되는 상황인 만큼 어느 회사가 고객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와 전문적인 투자자문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위탁매매업의 성패가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이제 수수료보다 고객을 만족시키는 일이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됐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는 고객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향후 스마트폰을 통한 ‘멘토스’ 서비스 제공에도 나설 계획. 서비스는 하나대투증권 위탁계좌를 보유하고, 자산이 500만원 이상인 고객이면 누구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또는 전용홈페이지(http://mentors.hanaw.com)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사진설명]하나대투증권 김지완 사장이 ‘멘토스’ 방송에 직접 출연하여 아나운서와의 대담을 통해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의=하나대투증권 고객지원센터 1588-3111

<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
[사진제공= 하나대투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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