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 미국 센티너리대학 관계자들이 학술교류 협정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백석대학교 제공]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 국제교류처는 최근 미국 뉴저지에 있는 센티너리대학(Centenary College)과 교류협정을 맺고 복수학위 취득 활성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교류협정식을 계기로 백석대 학생들은 3년을 본교에서 수업을 받고 센티너리대학에서 1년을 거치면 양 대학으로부터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양 대학은 정보통신학부, 디자인영상학부, 어문학부 등과의 만남을 통해 각 학부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과 교수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센티너리대학은 지난 1867년에 설립됐으며 경영학, 범죄학, 정치·행정학, 교육학, 미술, 디자인 등이 특별히 우수한 대학이다.
백석대 김희수 국제교류처장은 “우리대학은 해외어학연수, 해외문화체험 등 학생들의 해외파견에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이번 센티너리대학과의 학술교류협정을 통해 단순한 어학연수나 문화체험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환학생, 복수학위 등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꾀하고, 인턴십이나 해외취업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창조관 회의실에서 열린 교류협정 체결식에는 센티너리대학 관계자와 백석대, 백석문화대 총장과 부총장, 국제교류처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