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백두대간 산삼 심기' 21일 열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7면

훼손된 백두대간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시민들이 산삼을 심는 '백두대간 산삼 심기' 행사가 21일 강원도 동해시 두타산 무릉계곡에서 열린다.

백두대간보전회(http://www.baekdudaegan.or.kr)가 주최하고 '월간 중앙'이 후원한다.

전화로 사전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1인당 5천원. 033-535-8102.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가족은 21일 오전 9시30분까지 무릉계곡 매표소 앞으로 모이면 된다.

산삼 심기는 낮 12시 시작되며 주최측에서 산삼 심는 요령을 가르쳐 주고 어린 산삼과 산삼 씨앗을 나눠준다.

본 행사 이전에 길놀이.사물놀이.노래패 공연.산신제가 이어진다.

현장에서는 백두대간 환경사진 전시회와 야생동물 밀렵 도구 전시회 등도 열린다.

이 행사는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산삼이 온전히 자랄 수 있는 백두대간의 의미를 알리고 보전에 앞장서게 하기 위한 취지에서 5년 전부터 열고 있다.

성시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