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월드컵] 아일랜드 축구 '美공습'불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3면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 불똥이 아일랜드에까지 튀었다. 2002 한.일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2조에서 포르투갈에 이어 2위를 기록, 아시아 지역예선 3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 아일랜드 축구협회는 요즘 비상이 걸렸다.

이란.우즈베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 등이 참가하는 아시아 지역 예선이 미국의 공습 여파로 예정대로 치러지지 못할 경우 다음달 11일(한국시간) 플레이오프 1차전도 제대로 열릴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아일랜드 축구협회 관계자가 "플레이오프가 제대로 열릴지에 대한 정보를 이번 주 안으로 알아볼 예정"이라고 공언한 가운데 아일랜드 축구협회장 등 관계자들은 11~12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총회에 참석,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들로부터 플레이오프 일정에 대한 확답을 들을 예정이다.

신준봉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