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의성군 다인농협에 중고 농기계 상설판매장이 문을 연다.
농협경북지역본부는 7일 현재 공사 중인 상설 전시판매장이 완공되는 내년 1월부터 중고 농기계 유통사업을 본격 시작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판매장에서는 앞으로 중고 농기계를 농가 등으로부터 직접 매입하여 판매하거나 판매를 위탁받아 매장에 전시하는 업무 등을 하게 된다.
또 연중 3~4회 중고 농기계 임시장터를 열어 농가들간의 직거래를 활성화 하는 한편 중고농기계 시세 조사와 수리 서비스센터 등도 운영한다.
경북농협은 다인농협의 운영성과를 살펴 앞으로 2~3년내에 도내에 3~4곳의 중고농기계상설매장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정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