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해외파들 국내서 샷 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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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4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신인왕에 오른 한희원(23.휠라코리아)과 첫승을 신고한 박희정(21.채널V코리아), 장정(20.지누스)이 내달 10일 개막되는 SBS 최강전에 출전하기 위해 귀국한다.

한선수와 장선수는 28일 오전, 박선수는 아플락챔피언십을 마친 뒤 오는 10월 5일 인천공항으로 통해 각각 귀국할 예정이다.

박희정은 "국내 대회가 활성화 되지 않으면 세계 무대가 열리지 않는다" 며 "귀국후 국내에서 열리는 5개 대회에 모두 출전한다" 고 밝혔다.

그러나 박세리(24.삼성전자)와 김미현(24.KTF)은 LPGA 상금 랭킹 상위 선수들과 한국·일본의 랭킹 1위가 출전하는 삼성월드챔피언십(10월 4일~7일)에 출전하게 돼 SBS 최강전은 뛰지 않고 LPGA 투어대회인 CJ 나인브릿지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최경주(31)도 SBS 최강전에 출전하기로 해 10월에는 국내 골프대회가 스타들의 화려한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국내 상금 랭킹 1위인 강수연(25)은 LPGA 퀄리파잉테스트에 참가하기 위해 삼성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 서아람(28)이 출전권을 물려 받았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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