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부천 현대홈타운 마지막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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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현대건설이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에 조성하는 현대홈타운 5천5백여가구 중 마지막 사업분 1천12가구를 10월 초 분양한다.

범박동 현대홈타운은 기존 9백여가구의 노후 불량주택을 허물고 짓는5천5백52가구의 대단지로, 주택공사가 추진예정인 1천여가구까지 합하면 이 일대는 미니 신도시로 발전될 전망이다. 현대는 지난해 6월 4~6단지 2천8백92가구와 1, 2단지 조합물량 중 일반 분양분 1백97가구를 모두 분양했다.

3단지는 ▶30평형 2백68가구▶34평형 5백61가구▶38평형 1백83가구로 실수요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경인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 나들목을 이용하면 서울 출근이 쉽고 국철 경인선 역곡역이나 소사역도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단지 안에 시온중.고교와 범박초등학교가 있으며 앞으로 범박초등학교 증설과 함께 2단지 내에 별도의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이번 분양분은 다른 단지와 차별화 하기 위해 인테리어를 고급화하고 서비스 면적을 넓히는 등 기존 계약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새로운 형태라는 게 특징이다. 분양가는 평당 4백12만~4백87만원으로 층.동별로 차등화했다. 032-326-9911.

황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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